MS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잘 안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6.0이하에서 급격히 깨져 보일 수 있습니다...
알고는 있습니다만.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고칠 수 없습니다.
가급적이면 ie도 7.0  이상으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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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완두부
23번째 이야기
펌(perm)을 파마라고 표기 했어요. 펌이라고 하니까 대사가 영 살지 않아서 그냥 말하는데로 적었습니다. ^^;;
오해 없으시길 (적어놓고 사전을 찾아보니 국어사전에 '파마'라는 말이 있군요~ 안심하고 고고)


완두엄마가 요즘 조금씩 우울해 하고 있어요.
점점 커지는 배, 두꺼워지는 팔 다리를 주물럭 거리면서 한숨 푹푹 쉬면서 우울해 하네요.
모르긴 몰라도 출산에 대해서 무서워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사실 그럴때 뭔가 도움이 되고 싶은데
크게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서 맘이 아프네요.

요즘 저도 담배 끊고 체중이 7키로나 확 쪄버려서 엄청 똥그랗거든요
무거워져서 무릅에 허리에 관절이 무게에 힘들어 하는게 느껴질 정도니까요

완두엄마가 우울해 하면 어떻게 해줘야하나
고민 많이 했는데
완두가 그걸 해결 해줬답니다.

엄마가 심란해 하면 어떻게 알고
뱃속에서 꼬물꼬물 움직여서 자신의 존재를 계속 알리는 것 같이 보여요
완두가 뱃속에서 꼬물꼬물 움직이면
완두엄마는 우울한 기분은 어디론가 날아가 버리고
완두가 있어서 너무 행복해 하는 얼굴로 바뀐답니다.

완두엄마 이제 3개월 남았다. 조금만 참어
사랑해 항상 몸 조심하고!
완두도 사랑한다~ 엄마 좀 잘 지켜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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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완두부
다른일도 마찬가지 겠지만...
그림이라는 일을 하다보면 순간 넘어가기 너무 힘든 벽 앞에 맞닥들이는 경우가 많아요

흔히들 슬럼프라고 하지요?

그 상황에 놓이게 되면 정말 답답해요
미치고 팔짝 뛸 지경이고
정말 어디로든 도망가고 싶어지기도 하고
이유도 없이 부끄럽고 여태까지의 작품들이 부끄럽기도 하고 말이죠

정말 몇초, 몇마디 말 만 가지고도
순식간에 심리적으로 무너지고 내려 앉음을 경험하게 되죠

정말 힘들죠.
다른 사람이 볼 때는 별거 아니겠지만. 당사자들은 그렇게 힘든게 따로 없죠

시간이 지나서
그 단계가 지나가거나 혹은 넘어서고 나서 뒤를 돌아보면

정말 별거아닌
엄지발가락 만한 돌맹이 같은 존재가
저를 괴롭하고 못가게 막고 있었던 것을 깨닫게 되죠.

그래서...폭풍처럼 지나고 난 뒤
혼자 웃죠. 
"푸훗"
하고

보통 아내가 일이 끝나고 돌아오면서
저 폭풍을 몰아내죠
그리고 말하죠
"왜 이렇게 자신을 들들 볶아. 안되면 그냥 놀지"

그러게요.
왜 이렇게 자신을 못살게구는 걸까요?...

오늘도
진도 10.0짜리에서 발생된 해일이 한번 휘몰아치고 갔네요.

이런날은. 정말 힘들어요
일도 안되고
잠도 안오고
머리도 아프고
온몸은 맞은것 같이 피곤한데

누가 알아줄까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야지.


그냥 일 안풀려서 하는 <푸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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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완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