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왔는지 기억도 안나는데...집에 신종플루 접종 안내문이 왔더랬어요.
전 당연히 아내가 임신중이니 아내한테 왔으려니 하고 냉장고에 붙여 놨더랬죠
'안전수칙'도 있고 해서
"어? 왜?"
"나 천식이잖아~ 고위험군이레~"
집에와서 문득
우편물을 잘 읽다가 보니...
제가 고위험군!!!
관리 코드번호를 입력해야 예약 및 접종이 가능하다더군요. 우편물 버리셨으면
hira.or.kr 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써있네요 ^^
먼지 아니었으면 예방접종 모르고 안맞을 뻔 했군요 --;; 하여간 덜렁대는 성격 어디 안가나 봅니다.
생각해보니 올해
천식으로 호흡곤란이 생겨
응급실까지 실려갔다 왔었군요...
정말 죽다가 살았었는데...
그걸 까먹었었네;;;
아직도 동맥 체혈 할 때의 느낌이 팔에 남아 있는 듯 합니다.
대박 두꺼운 바늘을 팔 중간까지 밀어넣고 동맥 찾는다고 후비적거리기를 무려 세번!! 으아악!!
(응급실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실험체가 된듯 한 느낌. 득달같이 달려드는 신삥 인턴들 무서워 --;;)
어쨋든 다음주에 접종하게 생겼습니다.
완두도 생기고해서 완두엄마랑 저랑은 완전히 예민한 상태거든요
혹시라도 걸리면 안되니까...
여러분도 건강보험에서 우편물 오거든 꼭 뜯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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